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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저소득층 과외비 지원'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문용린(文龍鱗) 교육부 장관을 경질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교육부 장관의 발언은 진의가 잘못 전달돼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김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문 장관에 대한 경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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