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딸의 불법 고액과외로 불명예 퇴진했던 선우중호 전 서울대 총장(60)이 서울대 공대 교수로 강단에 다시 서게 됐다.
서울대는 27일 오후 본부 보직교수와 각 대학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인사위원회를 열어 선우 전 총장을 공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옛 토목공학과등) 교수로 특별채용할 것을 추천한 공대 인사위원회의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우 전 총장은 신원조회 등 교수임용에 필요한 형식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는 다음달 초부터는 교수직함을 되찾게 됐으며 강의가 개설되는 2학기부터는 강단에도 설 수 있게 됐다.
댓글 많은 뉴스
대구경북 시도민 44.7% '윤 대통령 국정운영 잘 하고 있다' 응원
'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100만 돌파…15일 1심 선고
박정희 동상에 밀가루 뿌리고 계란 던지고…영남대 총동창회 "고발 조치"
'무죄' 호소한 이재명 "있는 대로 말하라고 한 게 위증이냐"
이재명 '운명의 주'…특검법 장외 총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