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검과 지검 및 7개 지청 직원들(6급 이하)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가 다음달 8일 단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대상자 380여명 가운데 승진 80여명, 전출 100여명 등으로 종전 인사의 3배에 달하는 대규모이며, 강력부 특수부 등 주요 민원부서의 직원 대다수가 이동될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는 6, 7급 계장 57명, 8급 26명 내외로 직급별로 승진자가 10명 안팎이던 종전과 비교할 때 최대폭이다.
타지나 본-지청간 전보자도 100여명에 달해 사실상 인사 대상자 대다수가 보직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번 인사는 지난해말 명예퇴직 때 법무사 개업을 위해 퇴직한 직원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 하위직 직원들은 "최근 동료들의 잇따른 비리 연루로 창피해 고개를 못들 지경"이라며 "이번 인사가 검찰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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