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출' '시원한 여름을' 등 여름광고와 함께 백화점가엔 벌써 여름상품이 대거 등장했다.
동아·대백 등 지역 백화점들은 지난 봄세일 때 이미 선글라스, 에어컨, 대자리 등을 앞당겨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주요 여름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대다수 코너에 여름신상품을 출시해놓고 있다. 잡화코너의 선글라스·모자·양산·샌들 등과 가전의 에어컨·선풍기, 생활용품의 여름대자리, 의류의 반팔티셔츠·반바지·수영복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동아백화점 관계자는 "일찍 나온 상품들은 입체회전 선풍기, 굽낮은 샌들 등 대부분 경쟁력이 있는 신상품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백도 의류의 70% 가량을 여름상품으로 대체한데 이어 자외선 차단제품, 에어컨, 모시메리 등 전매장에 여름상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 화장품코너에선 자외선차단제품이 40%정도 매출이 신장된 것을 비롯, 과일주스, 아이스티, 면류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백의 매장관리자는 "신상품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비싸졌지만 새로 나온 상품을 일찍 구매하고 대금은 한여름에 내는 방식의 구매방법이 좋은 상품을 구입하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炯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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