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상대로 파죽의 2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유타 재즈는 25일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편 배달부' 칼 말론(23점)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시애틀에 101대87로 낙승,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유타는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6강전에서 이제 1승만 추가하면 8강에 오르게 된다.
말론은 이날 23점을 추가해 통산 4천4점을 기록,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천987점)과 카림 압둘-자바(5천762점), 제리 웨스트(4천457점)에 이어 NBA 플레이오프사상 4번째로 4천득점을 돌파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시애틀의 개리 페이튼(20점)은 내외곽을 넘나들면서 날카로운 슛으로 맞서 연패탈출을 노렸으나 말론-존 스탁턴(21점.11어시스트)이 주도하는 유타의 상승세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샬럿은 홈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6강전 2차전에서 5년만에 플레이오프무대에 복귀한 데릭 콜먼(29점)의 연장 소나기골에 힘입어 108대98로 승리했다.
샬럿은 이로써 지난 23일의 10점차 패배를 앙갚음하면서 필라델피아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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