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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 추구 행위를 하고 난 다음에 오는 죄의식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헐대학 심리학 교수 제프 로는 실험 대상자들에게 섹스·음주·흡연, 초콜릿 먹기 등 쾌락을 즐길 때 각각 어느 정도 죄의식을 느끼는지 조사하고, 이들의 타액 샘플을 채취해 면역 글로블린A의 농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죄의식 강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면역 글로블린A의 농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