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99회계연도(99년4월~2000년3월) 무역흑자는 전년도에 비해 13.9%가 줄어든 12조1천23억엔(약1천150억달러)으로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대장성이 24일 발표했다. 그러나 99년도 흑자액은 사상 5번째 수준이다.
또 대미 무역흑자는 수입의 대폭적인 감소 등으로 10.6%가 늘어난 7조3천718억엔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일본의 전체적인 무역흑자가 감소한 것은 수출입 모두 수량면에서는 증가했으나 엔고(高)로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원유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일본의 지난 3월 한국에 대한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9.3% 증가한 3천147억엔에 달했다. 반면 수입은 1천912억엔으로 2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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