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자가 러시아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장차 방문할 수도 있다고 러시아의 한 고위관리가 22일 밝혔다.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아태담당 외무부 차관은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아직 이같은 계획을 세운 바 없으나 대통령의 북한방문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제안한 남북한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6자 회담과 관련, 로슈코프 차관은 정부가 당분간 관망하겠지만 남북한이 이같은 역할을 원한다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