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도박 16명 검거

입력 2000-04-24 00:00:00

8명 영장·8명 입건모집책 등 2명 수배

대구 달성경찰서는 24일 억대 남녀전문도박단 16명을 검거해 김모(55·달서구 송현동) 조모(47·여·달서구 상인동)씨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모(53·인천시 부평구 정천동)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도박단 모집책 김모(48·여·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씨 등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23일 새벽 1시30분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모 식당에서 최저 10만원부터 최고 무제한으로 속칭 도리짓고땡을 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2천400여만원을 압수했다.

姜秉瑞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