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해소 회계감사 실시" 대구미래대 재단 밝혀

입력 2000-04-24 00:00:00

대구미래대 학내분규사태가 총학생회 본관점거농성 등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학교법인 애광학원(재단이사장 고은애)은 24일 학내분규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비리의혹을 해소하기위해 24일 공신력있는 공인회계법인을 선정, 회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보직 교직원 15명은 성명서를 통해 "교수협의회가 대표성이 없음에도 불구, 여론을 오도하는 불법적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며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도 학사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수협의회에 이어 총학생회는 지난 16일부터 본관을 점거, 관선이사 파견 등을 주장하며 8일째 농성중이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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