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부가 회식자리에서 학교 홍보도우미로 선발된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생들이 학교측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21일 경기도 용인시 S대학교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이 대학 이사장의 장남인 최모(38) 기획실장이 학교인근 T식당에서 학교 홍보도우미로 선발된 여학생 10명을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최 실장은 이날 학교 홍보 도우미겸 치어리더로 선발된 신모(18)양 등 S학과 여학생 10명, 남학생 5명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여학생들을 옆자리에 번갈아 앉혀놓고 술을 마시며 목덜미를 만지고 청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는 S학과 교수와 학생처장도 함께 있었으며 신양이 성추행을 받다 울음을 터트리자 "학교가 시끄러워지니 조용히 넘어가자"며 회유했다고 학생회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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