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홍역(의증)환자 가운데 45명이 홍역 진성 환자로 21일 판명났다.
영덕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말 영덕초등학교에서 발생한 3, 5학년 홍역(의증)환자 19명 등 학생 190명의 혈청을 뽑아 국립보건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이들 가운데 45명이 홍역 진성환자로 확인됐다는 것.
영덕지역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영덕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서 82명의 학생이 홍역(의증)환자로 신고돼 병·의원 등에서 치료받았으며 현재 10명의 학생이 계속 치료중이다.
영덕·鄭相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