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리폼에 관심이 커지면서 리폼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리폼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령이 필요하다.
△목표를 세운다= 현재 주거환경과 가족 구성원을 생각하고 리폼의 범위를 정한다. 단순히 분위기만 변화시킬 것인지 전체를 리폼할 것인지를 정하고 공사의 목적과 범위를 정한다.
△예산을 편성한다= 예산에 맞추어 리폼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정확한 예산을 잡기가 어렵지만 먼저 리폼을 실시한 주택이 있다면 참고로 하는 것이 좋다. 직접 자재상을 방문해 재료의 단가를 파악해두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공사범위에 따라서 다르지만 통상 평당 50만~120만원까지 든다.
△정확하게 설계한다= 리폼업체가 많이 생겨 적은 비용으로 설계를 해주거나 무료로 해주는 곳도 있다. 설계와 견적을 대충 받고 작업을 하다 보면 시공사와 마찰이 일어난다. 전문업체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공사후 결과물을 사전에 보여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견적내용을 따져라= 우선 완성된 도면을 가지고 2, 3군데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객관적 견적대비를 통해 단가를 확인하고 시공사의 전문성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을 통하여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원하는 분위기의 자재로 시공되는지 확인도 할 수 있다.
△가격만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면 안된다= 공사비가 싸다고 무조건 시공업체를 선정하면 안된다. 리폼은 일시적인 분위기 연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쾌적한 생활의 질과 장기적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정당한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가 오히려 신뢰성이 있다. 업체 사무실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시공중에도 관심을 가져라= 전문업체에서 시공을 하지만 다소는 현장에서 감각적인 테크닉으로 연출해야 할 부분이 있으므로 시공중 관심을 가지고 시공사와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이기도 하다.
△완공후 결과를 체크한다= 당초 설계와 결과물이 같은지 꼼꼼히 따져보아 수정·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 요구하는 것이 좋다. 시기를 놓치면 원만한 해결을 보기가 어려워진다. -장세인(대구·경북 실내건축디자이너협회 기획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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