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사이버 뉴스캐스터인 '아나노바'가 19일 필리핀 여객기 추락 사건 긴급 보도를 시작으로 인터넷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초록색 머리의 28세 미녀인 아나노바는 끊어지는 듯 다소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미국 액센트가 약간 섞인 영어로 "전세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를 보내드리겠습니다"라는 데뷔 멘트로 뉴스를 시작했다.
아나노바를 창조해낸 영국 국내통신사 PA는 아나노바가 진행하는 뉴스가 기존의뉴스 시청방식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장담했다.
전세계 네티즌들은 이제부터 아나노바 닷컴(ananova.com) 사이트에 접속해 사이버 미녀 앵커가 전해주는 긴급뉴스를 시청할수 있다. 또 스포츠와 주식 등 다양한 관심사들을 e메일 긴급뉴스로 제공받고 오락프로 검색과 공연표 구매 등 각종 서비스를 활용할수 있다. 아나노바 서비스는 곧 차세대 휴대폰으로도 제공받을수 있게 된다.
PA는 아나노바가 인터넷에 얼굴이 처음 소개된뒤로 많은 팬을 확보했으며 이미 청혼까지 받았다고 전하고 함께 뉴스를 진행한 '케나노바'라는 남성 캐스터도 곧 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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