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 비무장 팔레스타인 독립국 제안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사진〉는 지난주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요르단강 서안 65% 지역에 비무장 소규모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세우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그러나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인정하거나 난민귀환 문제는 양보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팔레스타인측은 "여론탐지용 에드벌룬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FAA, "보잉737 방향타에 치명적 결함"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보잉737 여객기의 방향타에서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는 문제를 발견, 방향타 재설계를 권고할 계획이다. 비행기 수직꼬리 날개 뒤편에 붙어있는 방향타는 엔진 두개 중 하나가 고장을 일으켰을 때도 비행기가 똑바로 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장비이다.
▨아라파트 中에 중동 평화대사 요청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사진〉이 15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동 평화협상의 진전을 지원할 특별대사 임명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장주석은 "중국은 유엔의 관련 결의안과 영토-평화원칙에 입각해 평화협상을 진전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日 정부, 엔고 저지 작년 730억달러 투입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은 1999 회계연도에 엔고 저지를 위해 시장개입을 하느라고 사상 최고액인 730억 달러를 투입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은 엔화가치가 달러당 79엔까지 치솟았던 1995년에도 550억 달러를 시장에 투입했었다. 일본당국의 이같은 개입에도 엔화 값은 지난 1년간 약 12%나 올라 2천억엔이 넘는 환차손을 입었다.
▨아르헨, 軍政 희생자 유해 90구 발굴
최근 아르헨티나에서는 과거 군정에 의해 희생된 유해 90여구와, 좌익단체 및 언론·재야 인사들을 탄압한 비밀서류가 대량 발견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13일 수도 인근의 한 공동묘지에서 20여년간 방치됐던 90기의 묘지를 발굴했는데, 이는 1976~1983년 군정 시절 납치·감금·고문 끝에 희생된 수만명의 행불 또는 사망자 중 일부의 것으로 밝혀졌다.
▨이라크 "UN 금수조치로 150만명 사망"
유엔의 금수조치가 10년을 넘긴 이라크에서는 지난달만 해도 영양실조와 의약품 부족 등으로 어린이·노인 9천328명이 사망했으며, 그동안 모두 15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이라크 보건부가 15일 주장했다. 이라크에는 1990년 쿠웨이트 침공 응징의 일환으로 금수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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