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다시 활을 잡은 '신궁' 김수녕(예천군청)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2위로 통과했다.
김수녕은 12일 원주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랭킹라운드 3회전에서 36점을 획득, 최종 합계 81점으로 1위 최남옥(경주여고. 83점)에 2점 뒤진 2위에올랐다.
김수녕은 풍부한 경험을 발판으로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에 불어 닥친 거센 바람을 극복해냈다.
은퇴후 다시 활을 잡은 김경욱(삼익스포츠)도 최종합계 70점으로 7위를 차지, 3차전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상위 24명안에 들었다.
남자부에서는 김성남(예천군청)이 88점으로 김경호(인천계양구청. 85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랭킹 3위 김조순(홍성군청)은 바람을 극복하지 못하고 25위로 밀려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접었고 남자부에서도 현역 국가대표인 오진혁(상무)이 28위로 내려앉아 3차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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