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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4시45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 대성사 뒷산 50m 지점에서 죽도시장 경비원으로 일하던 방모(58·포항시 북구 용흥동)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방씨가 평소 주벽이 심했다는 주변의 진술과 현장에서 10홉 짜리 소주병 2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루어 술에 취해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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