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영호 대구선대본부장과 이의익 수성갑구 선대위원장은 11일 오전 한나라당 김만제 후보의 병역문제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김 후보의 병적원부 요약에 의하면 김후보는 70년 4월2일 병역기피자 자진신고기간에 신고를 한 것으로 돼 있다"며 "김 후보는 56년부터 70년까지 15년씩이나 병역기피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박철언 후보 사무실에서 "김 후보의 주장대로 정상적으로 병역의무를 마쳤다면 왜 70년에 병역기피자 자진신고를 했는가"라고 묻고 "또 55년 10월 유학으로 인한 병역연기승인까지 받았다면 왜 56년 8월11일 징집영장이 나올 수 있으며 가족이 있음에도 그 영장이 전달되지 않을 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 측은 또 "김 후보 측이 한 번 신청하면 교부받을 수 있는 '공직자(등) 병역사항 신고용 병적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지난 2월13일 병무청에 민원을 내고, 3월6일 대구병무청에 병적확인을 요청했으며 또 3월13일 보좌관이 직접 병무청을 찾았고 16일 증명서를 발급받는 등 번거로운 확인절차를 가진 것은 병역기피 사실을 은폐하려는데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총선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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