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완성차 업계의 중소형급 신차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준중형급 승용차 아반떼 후속모델인 아반떼 XD를 오는 18일부터 본격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반떼 XD는 기존 아반떼 모델보다 차체가 대폭 커지고 사양이 고급화되면서 앞 모양은 베르나와 같이 각진 스타일이지만 뒷모양은 둥근 스타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엔진 배기량은 1.5ℓ와 2.0ℓ 두 종류며 시판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30만~40만원 높은 1천만원 안팎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자동차도 소형차 라노스 후속모델인 라노스Ⅱ를 비슷한 시기에 내놓아 중소형급 신차 판매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기존 라노스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인 라노스Ⅱ는 스포츠카와 같이 탄력있게 뒷모양을 설계하고 실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대우자동차측의 설명.
기아자동차 역시 준중형 세피아Ⅱ와 옆모습은 비슷하지만 앞 뒤 모습은 완전히 바뀐 후속모델(모델명 S Ⅳ) 출시를 다음달쯤 계획하고 있어 2000년 상반기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