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재불 피아니스트 백건우(54)씨와 미국 벨연구소 책임연구관 진성호(55) 박사등 5명을 올해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예술부문 수상자 백건우씨는 전세계를 무대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성을 널리 과시했으며, 공학상의 진성호 박사는 CMR(초거대 자기저항) 현상을 발견하고 고온초전도체의 실용화를 통해 고주파 필터를 개발하는 등 285개의 국제특허를 보유한 첨단연구분야의 1인자로 꼽힌다.
이와 함께 과학상에는 햇빛의 작용을 생화학적.분자생물학적으로 구명해낸 송필순(64)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장, 의학상에는 제1형당뇨병 바이러스를 분리해 당뇨병 예방과 정복에 이바지한 윤지원(65) 연세대 석좌교수, 사회봉사상에는 66년 한국으로 건너와 프란치스꼬 전교봉사수녀회를창설하고 1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한 독일 출신 수녀 하이디 브라우크만(HeideG. Brauckmann.57) 원주 사랑의집 총원장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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