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포항에 이어 영주에서도 2명이 진성환자로 판명되는 등 홍역으로 의심되는 환자 42명이 발생, 경북도내에 홍역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7일 영덕 8명(강구초교 7명, 영덕초교 1명), 포항 2명(송라초등)의 환자가 추가발생, 홍역의증 환자는 8일 오전 현재 영덕 55명, 포항 30명, 영주 2명 등 87명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의 경우 지난달 19일 모 중학교 학생 7명이 홍역증세를 보이는 등 첫 발병한 이후 점차 숙지다가 이달 초부터 갑자기 환자가 늘면서 현재 42여명의 학생이 홍역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중 2명은 국립보건원의 가검물 검사결과 홍역진성환자로 판명됐다.
또 7일에도 영주 모 중학생 7명이 등교중지시키는 등 홍역환자가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같이 홍역 환자가 늘고 있으나 영주시 보건당국은 경북도에 보고조차 않고 있다가 7일 오후에야 보고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朴東植.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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