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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현재의 선거전 양상을 총체적 관.금권선거로 규정, 8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키로 했던 장외집회를 취소했다.
한나라당은 7일밤 이회창(李會昌) 총재 주재로 열린 긴급 선거대책회의에서 구제역과 산불, 각 산업분야의 파업문제로 국민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장외집회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서울역 집회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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