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회사 신소재 특허밀가루로 만든 1회용 식품용기가 개발됐다.
벤처 신소재개발업체인 엣지산업(대표 장종엽)은 밀가루와 식물성 섬유질을 혼합, 고압축시켜 만든 환경친화형 신소재 물질 콘도락스(Kondorax)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종이컵, 컵라면용기, 도시락, 접시, 젓가락, 숟가락 등 1회용 식품용기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소재는 재질의 95% 이상이 생분해성 천연소재로 구성돼 환경호르몬 검출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분해기간도 15일~3개월로 종이(2~5개월), 플라스틱용기(50~80년)보다 훨씬 빠르고 제조비용이 플라스틱계 용기보다 3~7배 저렴하다고 엣지산업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주사기 등 의료용기와 바닥재,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에도 사용이 가능해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엣지산업은 특허출원과 함께 생산설비 마련을 위해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문의(0351) 848-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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