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남한보다 늦은 4월 일제히 시작

입력 2000-04-07 14:12:00

북한의 각급 학교에서 1일 새 학년도가 시작됐다.조선중앙텔레비전과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1일 북한의 각지 인민(초등)학교, 고등중학교, 전문학교, 대학 등에서 교사, 학생, 학부형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과 새 학년도 개학식이 일제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해방후부터 61년까지 9월 1일을 새 학년도로 시행해 오다가 62년부터 67년까지는 4월 1일로, 68년부터 95년까지 다시 9월 1일로 바꿨으며 지난 96년부터 4월 1일로 재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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