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지난달 2000년도 조선옷전시회(패션쇼)가 열렸다고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평양시 낙랑구역 피복연구소 옷전시회장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치마저고리를 비롯해 양복, 달린옷(원피스), 나뉜옷(투피스), 셔츠, 반외투, 긴외투 등 올해 창작된 92점의 여성 옷작품이 선보였다.
올해 작품들은 종래의 옷 형태를 일신해 여성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린 것과, 댕기와 무늬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옷들이 많았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또 치마 길이도 길거나 짧지 않게 무릎 선 정도로 적당히 유지함으로써 활동의 편리를 최대한 추구했으며, 색상은 흰색·하늘색·연분홍색 등 밝은색을 기본 바탕으로 한 작품이 많이 눈에 띄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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