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 수도 그로즈니에서는 1994~96년 전쟁때 숨진 주민 사체가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시내 중심역에서 약 100m 떨어진 집하장에는 그때 숨진 주민과 장병들의 시신이 5대의 냉동차와 1대의 일반 화물차량에 분산,수용돼 아직도 영원의 안식처를 찾고 있는 것
특히 폭격으로 천장에 큰 구멍이 나고 두 문짝이 떨어져 나간 한 차량안에는 야전용 침대, 1차 체첸전 당시 희생된 주민들과 병사들의 훼손된 시신들이 나뒹굴고 있다고 한 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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