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폭락하면서 반토막난 종목이 17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4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코스닥 종합지수가 283.44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10일부터 204.43으로 떨어진 3일까지 주가 하락률을 조사한 결과, 50% 이상주가가 떨어져 반토막난 종목이 17개로 전체 473개 종목 가운데 3.5%를 차지했다.또 이 기간 30% 이상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136개(28.8%)에 달해 코스닥 종목셋 중 하나꼴이었다.
도로화물운송업체인 유성은 이 기간 주가가 8만4천원에서 1만5천150원으로 82.0% 폭락했고 비티씨정보통신(-66.6%), 재승정보통신(-62.9%),도드람사료(-62.6%), 뮤추얼펀드인 유리아이피일(-61.38%)도 주가가 60% 이상 떨어졌다.
지수관련 대형주인 새롬기술은 12만4천원에서 4만9천850원으로 59.8% 하락했고 핸디소프트도 11만4천400원에서 4만7천200원으로 58.74% 떨어졌다.
인터넷보안 솔루션주로 각광을 받았던 싸이버텍홀딩스는 57.0%, 비트컴퓨터와 드림라인 등 코스닥의 대표기술주들도 각각 56.4%와 50.6% 하락해 반토막의 비운을 맞았다.
이밖에 바이오칩으로 테마를 형성했던 이지바이오(-48.4%)와 메디다스(-45.7%), 세인전자(-44.0%), 벤트리(41.2%), 한동안 상한가 행진을 벌였던 범아종합경비(-48.0%)와 장미디어인터렉티브(48.0%), 다음커뮤니케이션(-45.5%)도 절반 가까이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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