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증가와 내수회복세로 인해 올해 지역기업의 설비투자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3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대구지역제조업체 설비투자계획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비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2.4%를 차지했고 이중 5절반이상 확대하겠다는 기업도 13.2%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완성차 판매확대 등으로 호황을 맞고 있는 기계.금속 제조업체의 83.7%가 지난해보다 설비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섬유는 55.5%, 기타업종은 66.7%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동기로는 '설비능력 증대(30.9%)', '합리화 투자(28.9%)'가 주로 꼽혔다. 이와 함께 벤처 열풍으로 단순히 생산규모를 늘리기 보다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23.7%)'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신규사업에 진출(11.3%)'하겠다는 응답보다 훨씬 높아 눈길을 끌었다. 金嘉瑩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