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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문학가 이무영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1회 무영문학상 수상작으로 소설가 이동희(62)씨의 대하소설 '땅과 흙'(전 5권)이 선정됐다.
이씨는 충북 영동 태생으로 63년 자유문학으로 등단, '지하수', '비어있는 집', '매화골 사람들' 등의 창작집을 냈으며 흙의 문학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금은 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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