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집으로 귀가할때즘 비가 오면 학교에 우산을 가지고 가게 된다. 많은 엄마들이 우산을 들고 자기 아이들을 기다리느라 복잡한데, 이때 늘 느끼는 점이 꼭 대다수의 엄마들이 자가용을 몰고 와서는 더 복잡하고 그리고 위험하기까지 하다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어린이들이 걸어다니는 학교를, 그렇게 멀리도 않은 그 거리를 왜 엄마들은 자가용을 몰고 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고 정문앞 운동장에 차를 세우기 위해 경적을 울리는 모습 또한 짜증이 난다.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보면 바로 옆에 있는 차도 못보는 경우가 있어 위험하기까지 하다.
자기 아이만 편하면 되고, 자기만 먼저 차를 주차시키면 된다는 식의 이기주의가 사라지기를 바란다.
이현영 (대구시 관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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