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4월1일부터 동대구역 주변 70여 숙박업소들의 호객행위를 무기한 단속한다.
구청 등은 36명의 특별지도단속반과 2개반 16명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숙박업소별로 1명씩 고정 배치, 호객행위 근절때까지 문지기식 단속을 벌인다.
또 호객행위 적발시 즉심 회부 등 제재조치를 가하고 숙박업소 검색 및 위생점검도 병행한다.
구청 등은 호객행위가 사라지지 않을 경우 추가 단속반을 투입하는 한편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아 호객행위를 완전 뿌리뽑을 방침이다.
동대구역 주변 숙박업소들은 손님유치를 위해 호객꾼들에게 숙박료의 20%를 대가로 지불하는 과당경쟁을 일삼고 시민들의 통행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구청과 경찰은 동대구역 주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지금껏 여러 차례 단속을 했으나 호객행위가 되풀이돼 이번 단속의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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