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의사 출소자 다시 철창행○…간경화 말기환자 강수근(36·고령군 고령읍 연조리 572·본지 1월 26일자 보도)씨에게 간을 제공키로 했던 김운대(36·고령읍 지산리 410)씨가 31일 준강도혐의로 경찰에 검거.
김씨는 지난 7년동안 청송감호소 수형생활을 한 후 지난해 7월 출소해 간경화 말기로 사경을 헤매는 친구 강씨에게 간을 제공키로했으나 지난 29일 새벽4시쯤 고령읍 쾌빈리 모 휴게음식점에 침입, 금고를 털려다 발각되자 달아났다가 이날 붙잡힌 것.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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