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당은 31일 재산신고액이 104억원인데도 불구하고 세금을 단 한푼도 내지 않아 의혹을 사고 있는 이병석(李炳碩·여·서울강북을) 후보에 대해 탈당을 요구하고 이 후보가 이에 불응할 경우 제명하기로 했다.
총선후보 병역·납세실적 공개이후 의혹을 받아 어떤 형태로든 제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등록된 후보가 탈당이나 제명조치되면 '당적이탈' 사유로 등록이 무효화된다.
김 철(金 哲) 대변인은 '이 후보의 소명을 직접 들었으나 재산형성과정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납세와 관련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 후보가 공당의 후보로 부적절하고 당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돼 엄중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