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까지 내 복음을 전파하라"
그리스도인들의 임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복음전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것처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을 지상최대의 의무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이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난관은 너무나 많다. 좀처럼 교회에 나오려하지 않는 것은 물론 출석하더라도 몇 주 지나지않아 떠나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어린 양'을 주님의 울타리로 인도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전도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모임이 다음 달 10일부터 이틀동안 대구시 북구 부광교회(시무목사 박노진)에서 열린다. 한국강해설교학교 새가족목회연구원(원장 박종순·대표 박원영)주최 '새가족 전도양육훈련 세미나'.
이번이 42회째. 지난 95년 1월부터 시작돼 전국적으로 2만3천여명 이상이 참여한 전통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남(장석교회)목사, 박원영(한국강해설교학교)목사, 배성식(수지영락교회)목사, 정상철(청광성결교회)목사, 전영진(신촌중앙교회), 김영범(왕성교회), 최이우(왕십리감리교회), 한승현(지구촌교회), 강명옥(사랑의교회)전도사 등 서울지역 목회자 9명이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박원영목사의 경우, '전도 수용성지수(전도를 했을 때 이를 받아들이는 흡수력)'를 도입한 전도이론에 대해 강의한다. 박목사는 흡수력이 좋은 순서를 매겨 100개의 계층으로 분류, 계층에 맞는 전도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배성식목사는 교회에 일단 나오게된 사람들이 실망하고 발걸음을 멈추는 원인을 분석, 해결책을 제시한다. 배목사에 따르면 교회내 기득권층의 텃세가 새 신자들의 정착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텃세를 제거하고 새 신자들에게 좋은 인간관계를 제공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교역자는 물론, 전도에 관심많은 일반 신도들도 참가할 수 있다. 참석문의 053)313-0361, 02)2203-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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