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영진전문대(학장 최달곤)에 여자축구팀이 30일 창단됐다.
지난해 8월 대구축구협회장인 문희갑대구시장의 요청으로 여자팀 창단작업에 들어간 대학측은 이를 위해 올해 사회체육과를 신설했다. 또한 멕시코 4강신화의 주역인 박종환 전국가대표감독(현숭민원더스축구단단장)을 고문으로, 청구고출신의 백종철 전천안일화코치를 초대감독으로 영입했다.
신설된 사회체육과 체육특기생으로 전국가대표인 박현진등 대구동부여고 졸업생 9명 전원과 현재 국가대표인 강릉 강일여고 출신 박미경 등 전국의 우수한 17명(서울5, 강원3명)을 선발했다. 박현진과 현국가대표 박미경외에 주장 채애순과 은선이.김경선.윤수진.이혜민.김성숙.박우현.김혜랑.양은혜.이유정.최미주.오지은.권미숙.이원남.권윤선등이 창단멤버로 참여했다.
지난해12월 선수단 구성뒤 280평의 합숙소를 마련한 선수단은 그동안 강원도 삼척과 경남 진주 등지에서 전지훈련해 왔으며 지난 21일부터 열린 제48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최학장은 "이번 창단으로 여자축구 붐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스포츠 발전에 동참하게 돼 기쁘며 2002월드컵을 앞두고 축구관심을 고조시켜 대구명예를 드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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