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우자동차 개인채권자들이 대우자동차판매(주)에 대신 빚을 갚아달라는 소송을 내 승소판결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판결에 따라 개인 및 일반법인들이 대거 유사 소송을 통해 가압류 등 실력행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대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대우 채권단에 따르면 만기가 지난 대우차 기업어음(CP) 64억원 어치를 가진 개인채권자 22명은 이를 대우자동차판매(주)가 대신 지급하라는 소송을 내 지난 17일 인천지법으로부터 지급명령 확정판결을 받아냈다.
대우차 채권을 물품 대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판결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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