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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헴 베긴 전 이스라엘 총리의 손자 요나단 베긴(30)이 야간 훈련비행도중 F-16전투기와 함께 바다로 추락한 뒤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군대변인이 29일 밝혔다. 대변인은 "동승했던 항법사와 베긴의 시신을 바다에서 인양,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베긴은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F-16전투기를 몰고 야간비행에 나섰다가 전투기고장으로 이스라엘 북부 해안에서 20㎞ 떨어진 바다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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