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3월 소비자물가 0.3%올라 '안정세'

신학기를 맞아 대학납입금, 중고수업료 등 교육비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3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3% 상승하는데 그쳐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0.8%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대구는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은 0.4%가 상승했고, 경북은 0.3%로 전국 평균과 같았다.재정경제부는 28일 발표한 물가동향에서 3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가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社 美.日 유사기업비해 저평가

국내기업들이 미국이나 일본의 유사기업들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은 '대표우량주 국제적 저평가'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국내기업들이 미국과 일본의 유수기업들과의 주가수익배율(PER)이나 시장PER대비기업들의 PER 등을 조사한 결과 국내기업들이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수익성 측면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할때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인데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북 공동개발 '한마음'담배 1일 시판

남북한이 공동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한마음'담배가 내달부터 국내에 시판된다.

96년 담배인사공사가 추진하기 시작해 평양 용성담배공장에서 최근 양산에 들어간 한마음 담배는 연간 1억갑이 생산돼 8천만갑은 남한에서 2천만갑은 북한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북한에서 생산된 잎담배를 주원료로 남한의 기술로 생산되는 한마음담배의 가격은 1갑에 1천500원.

##"증시 대세상승국면 진입신호 출현"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를 알리는 기술적 지표 분석이 나왔다.

삼성투신증권은 중기 주식시장 향방을 전망하는데 이용되는 기술적 지표의 하나인 주봉 스토케스틱과 주봉 MACD 분석에서 각각 지난 24일과 27일 매수신호가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주봉 스토케스틱은 최근 5일간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토대로 분석하는 기술적 지표이며 주봉 MACD는 지수이동평균선들의 격차를 변수로 분석하는 기술적 지표다. 삼성투신증권은 주봉 MACD 분석에서 매수신호는 1년에 2~3회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이 향후 6개월동안 대세상승 국면에 들어섰음을 예고하는 지표로 받아들여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