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상회 특별전이 29일부터 4월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053-420-8013)에서 열린다. 가창성당 건립기금 마련 전시회.
가창성당은 현재 학교 교실 건물을 임시로 마련해 쓰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표상회 회원들과 뜻있는 작가들이 성당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작품을 출품, 전시회를 열게 됐다.
대구와 경북, 경남지역 구상계열 서양화가들로 구성된 표상회(회장 이병철)는 93년 창립 이후 매년 1회의 정기전과 소품전 특별전 지방순회전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20여명의 회원과 전선택 백경원 조규석 최영조씨 등 원로 및 중견 작가들과 황태갑씨 등이 찬조 출품, 모두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제작비를 제외한 판매금을 가창성당 건립기금으로 기부한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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