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입력 2000-03-29 14:13:00

◈김영세씨 작품전

현대미술가 김영세씨가 4월3일까지 스페이스 129(053-422-1293)에서 작품전을 열고 있다.

'평면 대 평면전'을 부제로 두개의 다른 화면으로 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작품'바퀴'는 수레바퀴를 형상화한 듯한 그림과 이를 상징하는 기호로 이뤄져 있다. 형상을 지녔든 비정형의 모양이든간에 평면 위의 그림은 추상적이며 동일한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관람객은 작가의 논리에 따를 것인가, 새로운 해석을 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

◈서양화가 안창표씨 초대전

서양화가 안창표씨의 초대전이 4월3일까지 갤러리소헌(053-426-0621)에서 열리고 있다.

일상적 정물과 인물, 풍경을 소재로 이미지를 살리기 보다는 감성을 소생시키며 신비한 정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심상훈씨 한국화전

한국화가 심상훈씨의 개인전이 29일부터 4월4일까지 고토갤러리(053-427-5190)에서 열린다.

풍경을 소재로 수묵의 농담, 발묵, 파묵의 효과를 최대한 살리면서 여백의 미감을 통해 한국화의 전통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추구한 작품들.

◈김태욱씨 사진전

사진작가 김태욱씨의 개인전(Alone전)이 4월1일까지 대우아트홀(053-743-9377)에서 열리고 있다.

런던의 저녁과 밤, 창문을 통해본 풍경 등 고독과 우수의 감정을 담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류운형씨 서양화전

서양화가 류운형씨의 개인전이 31일까지 안동시민회관 전시실(0571-858-7749)에서 열리고 있다.

자연 풍경을 개성적인 조형감각으로 표출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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