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중 가스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2/4분기 가스요금 조정을 위한 가격변동요인 조사를 벌인 결과 소폭의 인상요인이 있지만 물가안정 차원에서 현 수준에서 가격을 묶어두고 오는 6월말 3/4분기 가격조정때 변동분을 반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가 대부분인 도시가스의 경우 평균 도매가격은 1㎥당 313.24원, 소매가격은 1㎥당 366.37원(서울시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산자부는 "가스가격 동향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원유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2·4분기 이후에도 하향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가스요금 인상요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요금은 지난해 4/4분기와 올해 1/4분기에는 각각 7% 안팎의 요금인상이 이뤄진 바 있다.
한편 액화석유가스(LPG)의 경우 원재료 가격이 ±5% 범위를 초과하면 분기마다가격을 조정하고 있으나 이번 분기에는 2.3%의 가격 상승요인이 있는데도 도시가스와 마찬가지로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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