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성화가 사상 최초로 일부 해저구간에서 수중봉송된다.
스쿠버다이버이자 해양생물학자인 크레이그 던컨은 오는 6월27일 호주의 에이긴코트 암초군의 해저에서 스쿠버장비를 이용, 3-4분간 바닷속에서 올림픽성화를 옮길 계획이다.
물속 성화봉송에는 내열공학기술에 의해 특수제작된 성화봉이 사용된다.
성화봉 제작업체인 페인스 웨섹스 오스트레일리언의 찰스 테크너 국장은 "성화는 특수제작된 금속관에 보관, 물속에서도 안전하며 산소공급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