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의 한일 공동개최에 이어 로봇축구의 월드컵인 '로보컵2002대회'가 부산과 일본의 후쿠오카시에서 열릴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2002년 5,6월 일본에서 열리는 로보컵2002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후쿠오카시의 한일공동개최 제의를 최근 수락하고 24일 로보컵 일본위원회에 부산시장 명의의 부산과 후쿠오카시의 대회유치 지원요청서를 보냈다.
로보컵대회는 시뮬레이션리그와 3~5대의 로봇이 한팀을 구성, 경기하는 실기리그로 진행된다.
로보컵대회는 지난 97년 일본 나고야시에서 16개국 4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첫 대회가 열렸으며 지난해 스웨덴 스톡홀롬데회에는 35개국 220개 팀이 참가하는 등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회기간중에는 국제워크샵과 국제회의 등이 열려 각국의 로봇기술발전, 차세대 교통시스템, 복지 오피스 로봇기술 등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 대회는 한일월드컵과 연계된 이벤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월드컵 홍보효과와 함께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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