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약전골목 600m 도로가 차없는 거리가 된다.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약전골목에 차량 통행을 금지시켜 보행자 전용도로인 동성로와 연결해 차없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초 약령시 관계자, 인근 주민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계획을 확정하고 설계를 마친 뒤 올 연말께 보행자 전용도로로 만든다는 것이다.
약전골목 도로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하려면 이 도로변에 있는 희도아파트 53가구와 동아쇼핑 별관주차장의 통행로 확보, 노상주차장 80면을 이용하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영 주차장 확보가 해결돼야 한다.
이재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도시계획도로를 새로 낼 때까지 600m도로중 희도아파트 통행로 100m구간은 차량통행을 허용하고 동아쇼핑 별관 주차장은 진출입로를 가구골목쪽으로 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성로와 약전골목 도로 연결은 중앙로 차량통행 허용과 지하철 노선통과로 인해 평편교차로나 아치 육교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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