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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경찰서는 24일 실체가 없는 폐차장 명의로 전국에 착발신 전화기 755대를 등록해 놓고 차주들로부터 900여건의 폐차신청을 받아 이를 특정 폐차장에 연결해주고 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김모(37·부산시 수영구 수영동)씨를 자동차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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