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의향='투표할 것이다'가 84.6%로 나와 이를 실제 투표율로 환산할 경우 투표율은 68%정도로 추정된다. 투표참여의사는 읍.면 지역과 50대 이상 계층에서 많이 나왔다.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응답은 동 지역, 30대, 경영.사무직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도=한나라당 후보가 28.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민국당 후보(9.4%), 민주당 후보(5.5%), 무소속 후보(4.5%), 자민련 후보(3.5%)순으로 이어졌다. 부동층 규모는 48.5%. 정당지지도에서 다른 지역과 달리 한나라당에 이어 민국당이 2위를 차지한 것은 김윤환 후보의 개인 지지층이 탄탄하게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물지지도=정당을 배제한 인물지지도는 김윤환 후보가 22.8%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김성조 후보(15.7%), 최종두 후보(6.6%), 이강웅 후보(3.3%), 경광수 후보(1.7%)순으로 나타났다. 김윤환 후보는 읍.면지역(31.1%)과 남자(27.7%), 30대(26.8%)와 40대(24.5%), 학생(36.4%), 농.축.임.어업(36.2%) 등 거의 전 분야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으며 민국당 지지층(96.5%)은 물론 한나라당(19.7%) 민주당(18.2%)지지층에서도 폭넓게 지지를 얻었다. 김성조 후보는 읍.면 지역(23.0%)과 30대(18.5%), 전문직(27.8%), 한나라당 지지층(43.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후보지지도=정당공천에 따른 후보지지도 역시 민국당의 김 후보가 25.5%를 얻었다. 한나라당 김 후보는 21.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민국당 김 후보가 높은 인물 지지도를 바탕으로 한나라당 분위기를 잠재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으로 자민련 최종두 후보(8.6%), 무소속 이강웅 후보(4.0%), 민주당 경광수 후보(3.5%)순이다.
▶당선가능성=본인의 지지와 상관없이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31.1%의 김윤환 후보로 김성조 후보(14.7%)를 압도했고 그 다음으로는 최종두 후보(3.0%), 경광수 후보(1.0%), 이강웅 후보(0.3%)순이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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