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월 22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2-8공구(신남네거리) 붕괴사고는 취약한 지반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질조사없이 굴착한데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지하철건설본부와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는 24일 예상할 수 없는 이상 토압으로 지반이 밀려 신남네거리 지하철공사구간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는 사고구간 5곳에 대한 지반조사 및 시험결과 사고구간과 인접한 지질이 노출되면 부스러지는 파쇄 암반층인데다 단층점토 등 단층대로 조사됐다고 진단했다.
건설안전기술협회는 그러나 설계서를 검토한 결과 구조상의 문제는 없었다며 우리나라의 기술적 수준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사고였다고 결론지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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