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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가 내달 24일 베이징의 세기극장에서 첫 중국연주회를 갖는다.
정씨는 바하의 모음곡 3번 D단조, 드비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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