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검찰은 20일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나와즈샤리프 전 총리에 대한 비행기 납치 등에 관한 형사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샤리프 전 총리와 그의 동생 샤바즈씨를 비롯한 7명은 비행기와 승객 납치, 살인 기도, 테러리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혐의사실을 부인하고있다.
검찰측은 샤리프 전 총리가 지난해 10월 12일 쿠데타 발생시 페르베즈 무샤라프 육군 참모총장과 승객 198명을 태운 민간 여객기의 파키스탄 공항 착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여객기는 파키스탄군이 공항을 점령한 뒤에 착륙했으며 이어 샤리프 총리는 축출되고 무샤라프 총장이 권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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