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기업체들 '생기'돈다

입력 2000-03-21 00:00:00

◈매출 신장.고용 증가

김천시 대신동 김천산업단지와 대광, 감문, 지례농공단지 등 130여개 업체가 지난 해 1조4천646억원의 매출실적(수출실적4억9천4백만불)을 올려 IMF이후 경제 어려움속에서도 12% 신장했으며 고용인력도 6천900명에서 6%증가한 7천3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김천지역 업체들은 올해 지난해 보다 15% 증가한 1조6천840억원(수출목표5억9천300만불)을 매출목표로 정했다.

특히 (주)코오롱김천공장은 종업원455명이 3교대 근무를 통한 24시간 풀 조업가동으로 원사 생사를 지난 97년에는 11만t, 지난 99년에는 14만t(127%), 올해는 15만t(107%) 생산목표로 정해 휴일없이 주야간 조업에 나서고 있다.

김천시는 지역 업체의 자금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해 50개업체에 90억원의 융자알선을 했으며 올해는 60개 업체에 100억원을 목표로 업체당 3억원 범위내에서 융자알선을 계획하고 있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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